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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추석 승차권 예매 4~5일 진행…홈페이지는 오전 7시부터·역은 9시부터

입력 : 2018-09-03 20:42:52 수정 : 2018-09-03 2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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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등의 추석 열차 예매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귀성표를 구하기 위해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수서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은 추석 승차권을 4~5일 이틀간 홈페이지(etk.srail.co.kr)와 모바일, 지정된 역 창구 등에서 예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첫날인 4일에는 경부선을, 5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각각 예매할 수 있다.

SR 홈페이지(PC·모바일)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각각 예매가 진행된다. 
  
SR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올해 추석부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도 명절 승차권 예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예매 시간은 기존 오전 6시에서 7시로 1시간 늦췄다.

예매 대상은 오는 21∼26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의 승차권이며, 홈페이지에 70%, 역 창구에 30%가 각각 배정됐다.
 
승차권은 1회당 6매 이내, 1인당 12매 한도로 예매할 수 있고, 홈페이지로 예약한 승차권은 5일 오후 4시부터 9일 자정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다만 자동발매기에서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으며, 대상기간 동안 SR-코레일 간 온라인 상호발매도 하지 않는다.

지정된 예매기간의 승차권 예매 후 남은 승차권은 내달 5일 오후 4시부터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SR는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승차권 예매 시스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2018년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etk.srail.co.kr)를 운영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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