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달콤한 디저트들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하철 노선도를 따라 디저트 맛집을 적어놓은 지도가 인기를 얻는 한편, 날을 정해 디저트 투어를 떠나는 사람들도 생길 정도다.

다양한 디저트 중에서도 글로벌 콜렉트 카페 ‘미미미(MeMeMi)’의 와이낫은 화려한 비주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꾸덕꾸덕한 브라우니 위에 생크림과 마시멜로, 웨이퍼 등이 올라가 있어 디저트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길티플레져’, ‘스트레스 해소용 디저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카페 미미미가 지난 8월 31일 홍대입구역 4번출구 앞에 위치한 AK&홍대 백화점 2층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카페 미미미 AK&홍대점은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브레라 23에서 탄생한 글로벌 콜렉트 카페인만큼 부띠끄 호텔의 가드닝과 호텔 라운지가 결합된 특색 있는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여기에 홍대를 즐겨 찾는 10~20대 인구와 연남동과 경의선 숲길을 찾는 2~40대,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다른 지점보다 더욱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마련됐다. 벤치형 의자를 이용해 유동적인 공간을 구성한 것.

관계자는 “카페 미미미 AK&홍대점은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으로, 시즌 별로 바뀌는 가드닝과 메뉴, BGM, 프로모션을 통해 색다른 휴식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이탈리아 원두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엄선한 음식과 음료로 일상생활에 맛있는 아름다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카페 미미미 AK&홍대점에서는 SNS 인기 디저트인 ‘와이낫’을 비롯해 플라워 아이스 큐브가 눈과 입을 만족시키는 에이드 ‘플로팅 가든’, 우유 본연의 맛을 담은 아이스크림 ‘마이 코코’, 밀크폼과 코코넛이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바닐라 스카이’ 등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 오픈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하며, 시즌 메뉴 포함 만 원 이상 구매하면 추가 금액에 따라 보틀(추가금 3천 원)이나 에코백(추가금 5천 원)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카페 미미미는 9월 6일 현대아울렛 가산점의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3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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