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사이버, 공룡프라모델로 글로벌시장 개척 나선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3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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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사이버 배정빈 대표
퓨처사이버 배정빈 대표
퓨처사이버 (대표 배정빈)는 최근 60만 회원의 취미 하비 플랫폼인 건담샵을 글로벌 캐릭터몰로 확대하고, 국제특허를 기반으로 공룡 프라모델의 독점적 제조 및 시리즈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퓨처사이버는 국내 창작 콘텐츠인 썬더맨을 바탕으로 2015년 최초의 창작 로봇 프라모델인 썬더맨 로봇 1호기를 출시했으며, 지난 해부터 자체 스토리와 콘텐츠(제노의 모험)를 바탕으로 공룡프라모델 분야의 국제 특허와 독점적인 기술로 티라노사우루스 공룡 프라모델 ‘티노’를 레드 및 그린 2종으로 출시했다. 퓨처사이버는 향후 10여종의 캐릭터 공룡을 프라모델 시리즈로 제조할 예정이다.

브랜드는 브레인 어셈블리 (BRAIN ASSEMBLY)로, 제품은 90여개 조각을 결합해 조립 완성한다. 다양한 동작 관절이 움직이며 전시도 하고, 가지고 놀 수 있는 모델이다. 실제로 도면을 보면서 머리로 구상하여 조립하고, 도구와 손을 활용하고 있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마커 등을 통한 간단한 색칠이 가능하다. 특히 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녀가 같이 조립하고 놀 수 있는 패밀리 완구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배정빈 대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되살리게 하는 각양각색의 제품을 선보이고, 자체 콘텐츠 기반 AR(증강현실)개발사와의 제휴로 다양한 놀거리를 추가로 제공해 세계 시장을 키우겠다”며 “독점적 경쟁력을 살려 글로벌 시장 수출과 1억 명이 넘는 연간 방문객을 가진 선진국 자연사 박물관 등 문화상품시장을 차근차근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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