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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그 후] ‘괴물신인’ 김남희, 8년 교제 연인과 결혼 '예정된 꽃길'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9.03 13:35 수정 2018.09.03 15:25 조회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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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tvN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소름 돋는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남희(33)가 이달 오랜 기간 교제해온 연인과 결혼한다. 김남희는 극 중 모리 다카시 역으로 악행을 하고 있지만 현실에선 평범하고 건실하게 사랑을 키우고 있었던 것. 

김남희는 이달 29일 서울 모처에서 지난 8년여 간 교제해온 연인과 결혼한다.

결혼 상대는 오랜 기간 김남희의 무명시절을 묵묵히 함께해준 여자 친구. 예비신부는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직업을 가진 여성으로, 두 사람은 20대부터 사랑을 키워서 끈끈한 믿음으로 가정을 꾸리기로 결심했다. 

특히 김남희가 tvN '도깨비'에서 활약하고 연이어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으로 큰 주목을 받는 시기에 인생에 중요한 선택을 한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이 쏠린다.

김남희

김남희는 오랜 기간 곁에서 한결같이 응원해준 여자친구를 위해서 바쁜 드라마 촬영 중에도 결혼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 역시 두 사람을 더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스터션샤인'에서 김남희는 일본에서 일왕 다음으로 권력을 가진 집안의 핵심인 모리 다카시로 변신했다. 김남희는 극 중 실제 일본인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디테일한 연기를 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고애신(김태리 분)의 관계를 눈치채며 극 중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김남희는 국내 최고 연기력을 가진 배우로 손꼽히는 이병헌과 맞붙는 장면에서도 전혀 연기력으로 전혀 밀리지 않는 연기 내공을 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던 '미스터션샤인' 오디션에서 순수하게 실력으로 제작진을 감탄시키고 모리 다카시 역을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희의 배우로서 가능성이 더욱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김남희는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2013년 영화 '청춘예찬'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내아내'에 이어 tvN '도깨비'와 '미스터션샤인'에 연이어 출연하며 김은숙 작가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떠오르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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