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일장기" 언급이 불러온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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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일본과의 연장전을 앞두고 "일장기가 우리 태극기 위에 올라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범 감독은 3일 인천공항 입국 직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린 뒤 축구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감독은 "한일전 연장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일장기가 태극기 위로 올라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눈 뜨고 그 꼴은 못 본다며, 태극기가 위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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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일본과의 연장전을 앞두고 "일장기가 우리 태극기 위에 올라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범 감독은 3일 인천공항 입국 직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린 뒤 축구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감독은 "우승해서 기쁘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마지막 한일전은 양국간 관심을 고조시킨 경기였다. 김 감독은 "한일전 연장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일장기가 태극기 위로 올라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눈 뜨고 그 꼴은 못 본다며, 태극기가 위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학범 감독이 이끈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90분을 0-0 무승부로 마쳤다.
연장전을 앞두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한국 대표팀에게 김 감독은 단 '한마디'를 던졌고, 선수들의 투지를 다시 불태우게 만들었다. 결국 연장전에서 압도적 경기를 펼쳐, 일본을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도 달성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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