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예능 바쁘다, '흉부외과'·'폼나게 먹자'·강호동 복귀 [9월 방송가]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가 새 드라마와 예능으로 9월을 맞이한다.

SBS는 9월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SBS 새 금요 예능 '폼나게 먹자', SBS 새 예능 '누구나와?! 가로채널'(가제)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 드라마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배우고수, 엄기준, 서지혜의 만남도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김예원, 정보석, 남경읍, 안내상, 장소연, 차순배 등 조연 배우들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로 라인업을 완성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일 밤 11시 20분 첫방송되는 '폼나게 먹자'는 세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토종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전통 방식의 요리를 맛보고, 매회 스타 셰프들과 함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한다.

이 가운데 MC부터 의외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가 MC로 나서는 것. 네 MC와 더불어23년차 식재료 전문가 김진영도 함께 한다. 첫 회 게스트로는 가수 아이유가 출연한다.

9월중 첫방송되는 '누구나와?! 가로채널'(가제)은 강호동이 지난 2016년 8월 종영한 '스타킹' 이후 2년만에 SBS에 복귀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해 서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조문주PD가 연출을 맡았다.

SBS가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새로운 포맷의 예능으로 시청자들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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