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시아·이주연, 모두 놀란 반전 매력 [시선강탈]

런닝맨 이시아 이주연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이주연과 이시아가 '런닝맨'에서 반전 매력을 뽐냈다.

2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그룹 빅뱅의 승리와 아이콘의 바비와 비와이, 가수 선미, 배우 이시아와 이엘리야, 이주연, 코미디언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런닝맨' 멤버들과 커플 레이스를 펼쳤다.

이시아와 이주연은 이날 '런닝맨'에서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등장 전 자기소개 삼아 등장한 쪽지와 소지품부터 남달랐다. 이주연의 경우 쪽지에서 "저는 이슬만 먹고 산다"고 스스로를 소개했고, 이시아는 2000년대 초반 예능에나 등장했을 법한 알록달록한 쿠션을 내놨던 것이다. 이에 하하는 이주연의 쪽지를 보고 "이분 보통 아닌 것 같다"고 했고, 유재석은 이시아의 쿠션에 대해 "이 분은 예능을 아예 모르거나 아예 베테랑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했다.

이윽고 이시아가 등장한 순간 '런닝맨' 멤버들은 그가 최근 출연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배우 이병헌의 친모 역할로 등장했던 점을 조명하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유재석은 '런닝맨'에 처음 출연한 이시아의 고백에 "거 봐라. 예능 초보일 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이에 하하가 "예능감이 2002년도 것 아니냐"고 하자, 유재석은 "우리 이시아 씨 무시하지 마라. 이래 봬도 걸그룹 치치 출신"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이주연은 '런닝맨' 멤버인 배우 전소민의 절친으로 등장했다. 평소 전소민이 남다른 끼를 자랑하며 '런닝맨'의 대표적인 '돌+아이' 캐릭터로 사랑받던 터. 이주연 역시 전소민 못지않은 끼를 지녔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주연은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듯 등장과 동시에 동갑내기 '런닝맨' 멤버 양세찬과 사석 술자리에서 만났음을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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