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당대표 손학규..최고위원에 하태경 이준석 권은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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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고 손학규 후보를 새 대표로 선출했다.
손 대표는 책임당원과 일반당권 국민여론조사 등을 합산한 종합 집계 결과 27.0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태경 이준석 권은희 후보가 각각 2, 3, 4위로 최고위원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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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책임당원과 일반당권 국민여론조사 등을 합산한 종합 집계 결과 27.0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태경 이준석 권은희 후보가 각각 2, 3, 4위로 최고위원에 입성했다.
하태경 후보 22.86%, 이준석 후보 19.3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권은희 후보는 6.85%로 4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여성 몫으로 최고위원이 됐다.
당연직 청년 최고위원에는 김수민 의원이 입성했다.
손학규 신임 대표는 수락사에서 "비른미래당의 앞날에 대한 막중한 역할을 당원들에게 부여받았다"며 "우공이산의 심정으로 무능과 독선의 제왕적 대통령, 그리고 갑질 양당 체제를 무너뜨리는데 저를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안의 분열, 우리 안의 진보 보수, 우리 안의 계파 등 모든 이분법을 뛰어넘어 우리 안의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며 당내 화합도 강조했다.
손 대표는 1947년 경기도 시흥 출생으로 1970년대 서울대 재학 중 반유신 독재 투쟁을 했던 재야 운동권 출신이다.
정치권 입문은 1993년 정치개혁 의지를 천명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경기 광명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자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성사됐다.
그의 정치역정 26년간 여와 야,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며 경기지사, 장관, 국회의원을 두루 경험한 '경륜'의 정치인으로 불린다. 이번에는 바른미래당의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그는 늘 '보수 정당의 소장 개혁파', '진보 정당의 합리적 민주주의자'로 합리적 리더십으로 불려왔다.
현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두 차례 대표를 역임했고 이번이 바른미래당을 통해 세번째로 당권을 거머쥐게 됐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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