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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전지역본부와 농협대전공판장은 지난달 31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대전시 직원 및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과잉생산과 소비 부진 등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대전시청 직원들과 농협직원들이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지난해보다 양파 재배면적은 35.2%, 생산량은 32.9%씩 증가했다. 양파가격은 807원/kg로 전년대비 33% 하락해 양파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알리미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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