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내년 5조 원 육박 전망..올해 대비 3.6배

김정우 기자 2018. 9. 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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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방식과 기준이 변경되면서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지급하는 근로장려금이 내년에 5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조세지출계획서에 따르면 내년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올해 1조 3천473억 원보다 3조 5천544억 원 늘어난 4조 9천1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로장려금은 30세 이상 단독가구만 지급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연령요건이 폐지돼 30세 미만 단독가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지급액은 단독가구는 150만 원, 홑벌이 가구는 260만 원, 맞벌이 가구는 3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합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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