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금메달]이승엽 "한일전 승리, 스포츠 9.1절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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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 짓자, 이승엽 SBS 야구 해설위원도 환호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엽 해설위원은 일본전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펼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선전을 기원했고, 전 경기들보다 여유로운 목소리로 해설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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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 짓자, 이승엽 SBS 야구 해설위원도 환호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발로 나와 6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양현종의 호투가 빛났고, 타선에서는 4번 타자 박병호가 쐐기 홈런포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이승엽 해설위원은 일본전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펼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선전을 기원했고, 전 경기들보다 여유로운 목소리로 해설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친 박병호 선수에게 “실망이다. 백스크린을 넘기지 못했다”며 장난 섞인 축하를 건네는가 하면, 정우영 캐스터가 “오늘 한일전 경기들이 많다. 전부 승리한다면 언젠가 오늘을 9.1절로 부를 수 있겠다”고 하자 이승엽 해설위원은 “하나 만들자, 스포츠 9.1절”이라며 즉석 제안까지 했다.
이밖에 선발로 나선 양현종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종이 어려운 타구를 호수비로 막아내자 “일본 선수가 잡아냈으면 얻어 걸렸다고 할 텐데, 양현종 선수가 잡아냈으니 실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실점 호투를 펼친 양현종을 향해 “ 대한민국 대표 에이스 자격이 충분하고도 남는다”며 극찬했다.
반면,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일부 선수들에게는 “KBO리그에 뛸 때는 경기 시작 전 체력 관리할 시간이 있지만, 국제 경기는 그렇지 못하다”며 선수들을 독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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