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김연경 32점' 여자 배구, 일본 3-1로 꺾고 동메달

조인식 기자 2018. 9. 1.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이 일본을 꺽고 동메달을 획득, 유종의 미를 거뒀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발리 인도어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3-1(25-18, 21-25, 25-15, 27-25)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메달을 따낸 여자 배구 대표팀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여자 배구 대표팀이 일본을 꺽고 동메달을 획득, 유종의 미를 거뒀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발리 인도어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3-1(25-18, 21-25, 25-15, 27-25)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1세트 중반까지 한국은 이따금씩 리시브 불안을 노출하며 확실히 앞서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19-17에서 김수지의 이동공격에 이어 김연경의 강한 스파이크가 일본 코트에 꽂혔고, 상대 범실의 이은 김연경과 이다영의 연속 블로킹으로 내리 5득점해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는 역전패했다. 13-11로 앞서던 한국은 수비가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고,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한 채 세트 스코어 1-1로 동점이 됐다.

그러나 한국은 3세트에서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2-8에서 이효희가 서브를 하는 동안 양효진의 블로킹과 김연경의 공격 2개가 연속으로 터지며 달아난 한국은 일본의 추격권에서 벗어나며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그리고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이효희의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 4득점하며 4-0으로 앞서나간 한국은 막판 연속 실점하며 22-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25-25에서 네트 앞에 뜬 공을 일본 코트 빈 곳에 떨어뜨려 득점한 양효진이 블로킹까지 해내며 접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높이의 우위를 과시하며 블로킹에서 15-5로 일본을 압도했다. 김연경은 32득점으로 일본 공략의 일등공신이 됐다. 양효진도 블로킹 3개 포함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nick@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