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日 “韓 수비 허술”…일본판 이강인 슈퍼서브?

기사입력 2018-09-01 15:38:12 | 최종수정 2018-09-01 15:40:46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출전 의지가 강한 미요시 고지(10번)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전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은 사상 처음이다. 23세 이하 국가대항전으로 바뀐 후 한일전은 2번째이지만 메달을 놓고 겨루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일본 언론은 한국 수비를 단점으로 보고 공략할 방안을 제시했다.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경기장에서는 9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한국-일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이 진행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디펜딩 챔피언 한국이 57위, 일본은 55위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002년 부산대회부터 최대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를 소집할 수 있는 U-23 종목으로 격하됐다. 이후 한국은 매 대회 준결승에 개근하며 금1·동2를 획득했다. 일본은 금1·은1을 땄다.

일본 축구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미요시 고지(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를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슈퍼 서브로 활용하여 공격의 속도와 방향을 바꾸도록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약한 한국 수비를 좀 더 쉽게 공략하는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신장 167㎝의 미요시 고지는 왼발을 잘 쓰는 공격형 미드필더 겸 오른쪽 날개로 골보다는 기회창출에 능하다는 점에서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는 뛸 수 없으나 차출 가능성이 언급됐던 이강인(발렌시아)과 비슷한 점이 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당일 오전 “한국의 뒷공간 수비는 좋지 그다지 좋지 않다. 빈틈을 찌르고 싶다”라는 공격수 이와사키 유토(교토 상가)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일본 공격수 이와사키 유토는 2014년 전국고등학교축구선수권 MVP다. 2016년에는 전국고등학교종합체육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좌우 날개와 처진 공격수로 뛰는 이와사키 유토는 2018아시안게임 4골로 대회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서 가장 경계할 일본 선수 중 하나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마쓰모토 야마가) 부상 결장은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 임하는 일본의 큰 타격”이라면서도 “4강전 벤치를 지킨 미드필더 미요시 고지가 출전에 의욕을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마에다 다이젠과 미요시 고지는 J리그 23세 이하 베스트11이라 할 수 있는 ‘태그 호이어 영건 어워드’ 2017시즌 수상자다.

득점력 있는 오른발잡이 처진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은 173㎝라는 신장 때문에라도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 임한 한국대표팀에서는 이승우(베로나)에 비유될만한 존재이나 맞대결이 무산됐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그놈은 흑염룡’ 첫방, 시청자 마음 봉...
  2. “힘든데 그만하라고”…故 김새론, SOS...
  3. 김새론, 서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4. 원빈, 故 김새론 빈소 찾았다…‘아저씨’...
  5. 김제동, 3년만 공연 무대로..토크 콘서...
  6. ‘SNS 팔로우 논란’ 추영우, 팔로잉 ...
  7. 박하나, 프로농구 김태술 감독과 6월 결...
  8. ‘음주 뺑소니’ 김호중 “수사기관도 의심...
  9. 지수, ‘AMORTAGE’ 성공적 컴백....
  10.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 엔...

전체

  1. 토론토서 거꾸로 뒤집힌 델타항공 여객기…...
  2. 윤석열 대통령 측 "계엄은 야당 경고용…...
  3. 투톱 접견에 윤 대통령 "개인 자격이라고...
  4.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 그대로…헌재 "...
  5. 명태균 "2021년 오 시장-후원자와 3...
  6. 싸다고 알리서 산 디지털 도어록…"불나면...
  7. 오세훈-홍준표 "털어봐라"…여권 구도 영...
  8. 현직 교사들, 학원가에 문제 넘겨 213...
  9. 김경수 "탄핵 연대" 제안…김부겸·박용진...
  10. 단속 시간 미리 알려주고…'하나 마나' ...

정치

  1. 투톱 접견에 윤 대통령 "개인 자격이라고...
  2. 오세훈-홍준표 "털어봐라"…여권 구도 영...
  3. 현직 교사들, 학원가에 문제 넘겨 213...
  4. 김경수 "탄핵 연대" 제안…김부겸·박용진...
  5. "이준석 검증 1호" 허은아, 대선후보 ...
  6. 김문수·한동훈 등 꿈틀…지도부는 '조기대...
  7. 여야 한목소리 "하늘 양 사건, 인재"…...
  8. 당정, AI 학과 무상교육 추진…與, 당...
  9. 김경수, '文 정부 입각 제안설' 유승민...
  10. 오세훈 vs 한동훈 vs 김문수, 홍준표...

경제

  1. 백종원 해명도 안 통했나…자사몰서 사라진...
  2. 삼성전자, 자사주 '3조 소각·3조 추가...
  3. 김동관 부회장, 'UAE 최대 방산기업'...
  4. 싸다고 알리서 산 디지털 도어록…"불나면...
  5. 가계 부채 역대 최대치…'영끌' 주담대 ...
  6. 방심위 '사회 혼란 야기' 윤 대통령 부...
  7. 안전자산 전성시대…금통장, 달러예금에 쏠...
  8. 방심위, 윤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 신속심...
  9. IPO 앞둔 SGI서울보증 투자설명회에 ...
  10. "구내식당도 부담" 월급쟁이…낸 세금은 ...

사회

  1. "혹시 나 기억해?"…대학 입학 취소, ...
  2. 윤석열 대통령 측 "계엄은 야당 경고용…...
  3.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 그대로…헌재 "...
  4. 납치 오해해 택시서 투신한 여대생…택시기...
  5. 명태균 "2021년 오 시장-후원자와 3...
  6. 이재명 대장동 재판부 바뀐다…심리 기간 ...
  7. '영아 트렁크 방치 살해' 친부, 항소심...
  8. 단속 시간 미리 알려주고…'하나 마나' ...
  9. [날씨] 건조특보 확대·강화…내일 더 춥...
  10. 하늘 양 사건에 자녀 보호앱 관심 폭증…...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180도 뒤집힌 항공기…"사망자 0명 기...
  2. 눈 내린 토론토공항서 착륙 중 여객기 전...
  3. 참사 이후 인력 부족 우려에도…트럼프, ...
  4. '김새론 비보'에 외신들 "연예인에 '완...
  5. [굿모닝월드] 고래 입 속에서 탈출
  6. 머스크가 '좌표' 찍으면 벌어지는 일?
  7. 토론토서 거꾸로 뒤집힌 델타항공 여객기…...
  8. 일본, 13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 행...
  9. [굿모닝월드] 카사노바 탄생 300주년
  10. [굿모닝월드] 신부의 '깜짝 선언'

문화

  1. 김신영 "이 그룹, 우리 방송에 못 나와...
  2. 박중훈 부친, 사망 26년 만에 국가유공...
  3.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4월 ...
  4. 영상물등급위원회, ‘불법 해외 숏폼 플랫...
  5. 시네마 천국의 갈대밭, 알라딘 양탄자 파...
  6. 국제갤러리, 프리즈 LA 참가…한국 근현...
  7. '30년 역사' 경영자 독서모임 MBS,...
  8. 데뷔 39주년 이승철의 '어제, 오늘 그...
  9. SM 대표곡, 오케스트라로…이번 주말 서...
  10. [뮤지컬 소식] '베르테르' 25주년 기...

연예

  1.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항소심서 집...
  2. ‘권진영 대표 사임’ 후크 엔터→‘초록뱀...
  3. 김채은, 식스틴 ‘Make no sens...
  4. 안성훈, 팬心 울리는 ‘감성 트로트’(더...
  5. 정동원, ‘키다리의 선물’ 컨셉 필름 공...
  6. 플레이브, ‘새 역사 쓴’ 미니 3집 활...
  7.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데뷔곡...
  8. 심형탁, 드라마 ‘리버스’ 합류…4년 만...
  9. ‘다이아몬드형 신인’ 아크, 오늘(18일...
  10. ‘꿈 좇는 여행자’가 된 온앤오프, 신곡...

스포츠

  1. '샤프 슈터' KCC 이근휘, 키플레이어...
  2. 린샤오쥔 "난 중국인, 오성홍기 올려 자...
  3.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초기·중기...
  4. '이적하자마자 멀티골' 대전 주민규, K...
  5. 승격팀 FC안양 '역사적 첫 승'…"김연...
  6. 봄바람과 함께 막 연 K리그, 개막전부터...
  7. '레반도프스키·야말 볼 수 있을까' FC...
  8. 진천선수촌 찾은 유승민 "선수촌의 주인은...
  9. 'MVP 골키퍼' 울산 HD 조현우, 상...
  10.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WBC 예선전 ...

생활 · 건강

  1. 눈 펑펑 온다…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
  2. [진료는 의사에게]30세 이상 여성 10...
  3. 'JMS 피해 증언' 메이플 결혼…남편은...
  4. 구준엽 아내 사망케 한 폐렴…건강해도 주...
  5. 한국세무사회, 63주년 창립기념식·13회...
  6. 한국재능기부협회,독거노인 무료급식·떡국·...
  7. 기아대책-LG화학 라이크그린, '대담해 ...
  8. [날씨] 내일 아침도 춥다…충청·호남 눈...
  9. 강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대한적십자...
  10. 분당차병원-루먼랩, 아동 장애 조기진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