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황민, 음주운전·칼치기 등 혐의 대부분 인정

이한철 기자 입력 2018. 8. 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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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사고로 2명을 숨지게 한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 씨(45)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황 씨는 30일 오후 7시 3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황 씨가 음주운전과 칼치기(차량 사이로 급차선 변경) 등 자신의 혐의점 대부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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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박해민 남편 황민이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BN 방송 캡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2명을 숨지게 한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 씨(45)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황 씨는 30일 오후 7시 3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황 씨가 음주운전과 칼치기(차량 사이로 급차선 변경) 등 자신의 혐의점 대부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황 씨는 지난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갓길에 서 있던 25톤 화물차 2대를 들이받는 대형 교통사고가 냈다.

이 사고로 내 뮤지컬배우 2명이 숨지고 자신을 포함 3명이 크게 다쳤다. 특히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로 조사됐으며 칼치기를 하는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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