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결혼생활' 이진, 근황 공개.."체력 나빠져 못 놀아"

[동아닷컴]

사진=SBS플러스

미국 뉴욕에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이진(38)의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된다.

케이블 채널 SBS플러스 예능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측은 31일 그룹 ‘핑클’로 함께 활동한 배우 성유리와 대화를 나누는 이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단발머리를 한 이진은 흰색 자켓을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진과 성유리가 서로를 마주보며 활짝 미소 짓는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SBS플러스

야간개장 측에 따르면 다음달 3일 방송에서 성유리는 뉴욕에서 결혼생활을 하는 이진을 만나러 간다.

이진과 성유리는 뉴욕에서 브런치를 먹으며 근황 토크를 하는 것에서부터 쇼핑을 즐기며 절친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성유리와 이진은 핑클 때 이야기부터 연기를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며 고생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잠긴다.

성유리는 “이진과 자신은 핑클 때부터 체력이 안 받쳐줘서 밤에 못 놀고 일찍 자는 습관이 있어 둘이 방을 같이 쓰게 되면서 친해졌다”고 말한다.

이진은 “어릴 때 체력이 그나마 좋을 때 놀걸, 지금은 더 체력이 나빠져서 못 논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다.

이진과 성유리는 1998년 4인조 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핑클은 2005년 마지막 앨범 발매 이후 해체 선언 없이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진은 2016년 2월 금융업에 종사하는 6세 연상의 재미교포 남자 친구와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했다. 성유리는 2017년 5월 프로골퍼 안성현과 열애 4년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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