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질 점막의 조건 및 질염의 한의학적 치료

고지은 2018. 8. 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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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제법 선선해지고 낮 밤의 기온 차가 심해 감기에 걸린 사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이 시기에 여성은 이와 더불어 '여자 감기'로 불리는 질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염은 여성의 자궁이 감기에 드는 것입니다.

가벼운 감기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부비강염,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듯이 질염도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으면 내막염, 골반염으로 이어져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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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제법 선선해지고 낮 밤의 기온 차가 심해 감기에 걸린 사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이 시기에 여성은 이와 더불어 '여자 감기'로 불리는 질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한 질 점막의 상태는 어떠한 것이며 질염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질염

건강한 질 점막의 상태는?
1. 윤기 있고 촉촉한 상태.
2.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짐.
3. 난포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에 따라 질 점막이 증식, 분비됨.
4. 늘어짐이나 과하게 비대하지 않고 탄력 있는 횡주름 상태.
5. 충분한 유산균이 있어 약산성상태를 유지해야 함.

질염의 한의학적 경부해독치료
질 분비물, 냉을 한의학에서는 대하라고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대하의 원인, 기전을 전신 장부의 기능장애와 관련시키어 근본적인 면역환경이 회복되도록 치료관점을 보고 있습니다.
즉, 신기(腎氣)가 부족하거나 비(脾) 기능에 장애가 생겼을 때 임맥(任脈)이 약해지고 대맥(帶脈) 기능이 견고하지 못해 몸의 수습(水濕)이 생식기로 흘러 내려가 체외로 대하가 많이 흐르게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습사가 주요한 병인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비허, 신허, 습열, 습독 등을 대하의 대표적인 원인, 기전으로 보고 그에 따라 경부해독치료가 진행됩니다.

질염은 여성의 자궁이 감기에 드는 것입니다. 가벼운 감기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부비강염,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듯이 질염도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으면 내막염, 골반염으로 이어져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염의 치료는 단순히 균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균이 생길 수 있는 상황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튼튼한 자궁면역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고지은 원장 (한의사)>

고지은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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