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니에서도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열풍

정다슬 입력 2018. 8. 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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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뚜루루뚜뚝~" 흥겨운 멜로디와 귀여운 가사로 인기를 끌고 이는 핑크퐁 상어가족 노래가 인도네시아를 넘어 영국 등 전세계에 열풍을 끌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핑크퐁 상어가족의 율동과 노래를 따라하는 '베이비 샤크 챌린지'(babysharkchallenge)가 붐을 일으켰다.

여기에 레드벨벳, 블랫핑크 등 한류 스타들이 콘서트 중 아기상어 열풍에 참여하면서 파급력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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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에서는 '베이비샤크챌린지' 붐 일어
영국에서도 입소문 퍼지며 인기..UK차트 65위 입성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아기상어 뚜루루뚜뚝~” 흥겨운 멜로디와 귀여운 가사로 인기를 끌고 이는 핑크퐁 상어가족 노래가 인도네시아를 넘어 영국 등 전세계에 열풍을 끌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내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2015년 11월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한 2분 분량의 동요 애니메이션은 누적 조회수 16억번을 돌파했다. 역대 조회수 1위를 달성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는 32억이다. FT는 “부모들이 자녀를 즐겁게 하고 싶다면 대답은 아기상어가 될 지 모르겠다”고 평했다.

△아만다 커니의 베이비 샤크 챌린지 동영상[사진=유튜브 캡처]
인도네시아에서는 핑크퐁 상어가족의 율동과 노래를 따라하는 ‘베이비 샤크 챌린지’(babysharkchallenge)가 붐을 일으켰다. 인도네시아 유명TV쇼인 투나잇쇼(Tonight Show)에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 아마다 커니(Amanda Cerny)는 베이비 샤크 챌린지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여기에 레드벨벳, 블랫핑크 등 한류 스타들이 콘서트 중 아기상어 열풍에 참여하면서 파급력은 확산됐다.

△영국 싱글차트 순위[사진=오피셜차트 캡처]
상어가족 노래는 영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싱글차트 순위에서 상어가족 노래는 ‘baby shark’라는 제목으로 65위에 기록돼 있다. 이는 딘 루이스의 ‘Be Alright’와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 삽입곡 중 하나인 휴 잭맨의 ‘Come Alive’ 사이다.

스마트스터디는 상어가족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를 출시하고 아기상어의 영화버전을 제작도 협의 중이다. 라이브 뮤지컬 투어는 다음 달 시작한다.

자미 오 스마트스터디 이사는 “단 한 푼의 돈도 들이지 않고 붐이 일어났다”며 “한국의 픽사가 되는 것이 스마트스터디의 목표”라고 말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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