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도망치게 한 인교진의 고백..오빠에서 여보 된 ♥스토리 화제

한누리 2018. 8. 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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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사진 오르쪽)이 남편 인교진(사진 왼쪽)의 고백에 도망친 사연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NEW 인생술집'에서 소이현은 배우 인교진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이현은 "18살 때 같은 소속사를 들어가며 알게 되었다"며 "결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남편과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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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사진 오르쪽)이 남편 인교진(사진 왼쪽)의 고백에 도망친 사연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NEW 인생술집'에서 소이현은 배우 인교진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이현은 "18살 때 같은 소속사를 들어가며 알게 되었다"며 "결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남편과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한다. 


이어 "인교진과 10년 동안 정말 친한 친구로 지내다가,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진지하게 만나보자는 갑작스러운 고백에 지레 겁을 먹고 도망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은 관계를 잃을까 두려워 연락도 끊었다가, 그래도 이 사람만한 남자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두달 뒤 내가 다시 연락해 프러포즈했다"며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또 소이현은 "알고 지낸 지도 10년이 넘었고 부모님도 다 아시는데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오빠가 시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둘이 사귀기로 했음을 알려드렸다"면서 "소이현의 팬클럽 회원이었던 인교진의 아버지는 내심 그녀가 며느리가 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지난 2002년 이기찬의 ‘감기’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지난해 KBS 2TV ‘여자의 비밀’을 비롯해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인교진은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KBS2 ‘란제리 소녀시대’, ‘완벽한 아내’, ‘백희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 tvN 'NEW 인생술집', 소이현 인스타그램,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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