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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일베 박카스남' 46살 男 신상공개 성토 …"서초구청 테러 위협도"


입력 2018.08.31 10:50 수정 2018.08.31 10:52        문지훈 기자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워마드가 '일베 박카스남' 당사자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쏟아내고 있다.

31일 강경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워마드 자유게시판에는 "일베 박카스남 최초 유포자는 서초구청 46살 공무원"이란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칼 들고 서초구청 테러하러 갈 것"이라면서 "저 XX나 다른 남성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베 박카스남' 사건의 불법 유포 당사자로 지목된 서초구청 공무원에 대한 '신상털이' 촉구 여론도 이어지고 있다. 워마드 이용자들은 "이름 알아내고 신상 털어 자살로 위장시켜버릴 것" "포토라인에 세워야 한다" "당장 서초구청에 민원 넣겠다"라는 등의 발언을 보였다.

한편 '일베 박카스남' 파문은 앞서 지난 7월 22일 남초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시된 "32살 일게이 용돈 아껴서 74살 박카스 할매 먹고 왔다"라는 게시글로 인해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에 70대 성매매 여성의 얼굴 등 신체 중요부위가 드러난 나체 사진이 포함됐던 것. 이에 경찰은 수사에 나선 끝에 지난 28일 해당 사진의 최초 촬영 및 유포자인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 A(46)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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