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신예 파이터들을 훈련시킨 후 대결을 펼쳐 ‘UFC 등용문’으로 불리우는 TUF(The Ultimate Fighters)의 28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헤비 히터스(Heavy Hitters)’를 부제로 하는 이번 시즌의 첫 에피소드는 오는 2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방영되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팀 휘태커_출처 UFC 공식 홈페이지
팀 휘태커

미국판 ‘주먹이 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TUF 시리즈에서는 참가자보다 각 팀의 헤드 코치가 더 큰 주목을 받아 왔다.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의 코치진 또한 화려하다. 현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 랭킹 4위이자 TUF 라틴 아메리카 2에서 이미 코치로 활약한 바 있는 켈빈 게스텔럼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각 팀의 코치가 맞붙는 전통이 있는 TUF 시리즈답게 올 연말에는 둘의 대결 또한 예정되어 있다. 휘태커가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에 앞서 코칭 대결에서 게스텔럼을 제압할 수 있을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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