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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가산동 아파트 옆 길이 10m '땅꺼짐'…주민 대피

입력 2018-08-31 08:15 수정 2018-08-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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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1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저희 JTBC로도 제보 전화가 많이 왔습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아파트 옆에서 도로가 무너져서 대피를 한 해당 아파트 주민분들이 불안한 마음에 연락을 주신 것인데요. 지금 상황이 어떤 것인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이번 폭우 때문인 것인지는 이제 조사를 해서 밝혀야할텐데, 일단 지금 어떤 상황인 것인가요?
 

[기자]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아파트와 공사장 사이 도로가 무너진 것은 오늘 새벽입니다.

공사장 축대가 붕괴되면서 도로에 넓이 30m, 길이 10m정도의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입니다.

여러 건의 제보에 따르면 아파트 건물 바로 옆 도로가 무너지면서 주민들 상당수가 대피했고 아파트가 기울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구로소방서는 현재 안전진단을 의뢰한 상태고 두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당국은 인근 공사장의 부실 관리 여부와 최근 폭우 등이 사고 원인인지를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정채후 서진우 이보람 김예림)

+++

다음은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이 낸 보험료를 운영비로 사용한 금액이 26년간 5조원이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최초 설립인 1988년부터 1991년까지는 운영비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하지만 1992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재정부담을 완화한다는 명분으로 국고지원 비율을 50%로 줄이고 연금기금에서 출자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일본, 캐나다, 스웨덴, 영국, 호주 등은 국고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일각에선 공단의 운영비는 국민이 낸 보험료가 아닌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관련 소식인데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계획이 또 알려져서 뉴욕증시도 하락했습니다. 지금 또 전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블룸버그 통신이 전한 소식인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쯤에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강행 의지를 밝힐 것이다라는 내용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진행 중인 의견수렴 절차가 다음달 6일 끝나는 대로 2천억 달러의 관세 부과 계획이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중 최대 규모에 해당됩니다.

미국과 중국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500억 달러 규모의 상대방 제품에 대한 관세폭탄을 주고받았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관세폭탄을 강행할 경우, 미중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끝으로 시카고 수자원처리 시설의 지붕이  폭발로 붕괴 됐다는 소식입니다.

적어도 10명이 다쳤고 공무원 한 명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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