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마이웨이' 임창제, 어니언스 해체 이유는? "불화설·금전 문제 루머"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마이웨이'에서 어니언스 임창제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70년대 한국에서 포크송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그룹 어니언스의 임창제가 출연한다.

남성 듀오 어니언스는 1972년 TBC 신인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1973년 데뷔 앨범 중 '작은 새'가 히트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연이어 '편지' '저 별과 달을' 등의 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출처=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예고 영상 캡처]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임창제는 "당시 명동이나 종로를 나가면 거리가 어니언스의 곡으로 도배된 걸 보고 인기를 실감했다"며 추억을 되짚었다. 데뷔 초부터 빠르게 인기를 모아 스타덤에 올랐던 어니언스는 데뷔 후 1년 동안 언론사에서 받은 상만 무려 35개가 넘었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 듀오였다.

하지만 ‘어니언스’는 1년 반 정도의 짧은 활동 후, 돌연 해체 소식을 전해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갑작스런 해체를 두고 ‘멤버간의 불화’ 혹은 ‘금전적인 문제’ 등의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1975년 당시 많은 스타들이 연루됐던 대마초 파동을 겪게 됐다. 결국 훈방 조치됐지만 포크가수로서 심각한 이미지의 타격을 맞았다. 또 그 이후에는 심각한 성대 결절로 인해 노래를 포기해야 할 위기가 왔었다고 고백한다.

임창제는 연이은 좌절을 겪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운명이었던 것 같다.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게 해 준 시간이었다"고 담담하게 회상했다.

젊은 시절 인기의 정상까지 오르는 영광과 연이은 좌절로 파도 같은 굴곡을 겪었지만, 여전히 포크송의 매력을 전하며 음악 인생을 살고 있는 가수 임창제의 ‘인생다큐-마이웨이’는 30일 밤 10시 TV CHOSUN 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이웨이' 임창제, 어니언스 해체 이유는? "불화설·금전 문제 루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