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분노 서막..'골목식당' 또 속터질 예정 (ft.트리플 A형) [TV북마크]

2018. 8. 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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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A형' 백종원의 분노는 현재진행형이다.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서울, 수도권을 거친 '백종원의 골목식당' 첫 전국구 진출지역 '대전 편'으로 꾸며졌다.

백종원은 '청년구단'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청년구단'을 꾸려가고 있는 6개 식당 사장님들은 백종원의 기습방문에 반가워했다.

이날 방송된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5.2%, 2부 5.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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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백종원 분노 서막…‘골목식당’ 또 속터질 예정 (ft.트리플 A형)

‘트리플 A형’ 백종원의 분노는 현재진행형이다.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서울, 수도권을 거친 ‘백종원의 골목식당’ 첫 전국구 진출지역 ‘대전 편’으로 꾸며졌다. ‘113년 전통’ 대전 중앙시장 골목의 한 건물에 위치한 ‘청년구단’은 입구부터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푸드코트 형태로 식당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있었지만, 손님이 제로에 가까웠다. 청년 창업 육성차원에서 마련됐지만, 엉뚱한 장소에 모여진 식당이 잘 될리 없었다. 이에 백종원은 “이걸 어떻게 살리냐”며 한숨쉬었고, ‘역대급 상황’에 김성주는 “지금이라도 철수하자”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도 촬영은 진행됐다. 백종원은 ‘청년구단’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청년구단’을 꾸려가고 있는 6개 식당 사장님들은 백종원의 기습방문에 반가워했다. 하지만 ‘청년구단’은 역시나 백종원의 첫 기습점검부터 혹평 세례를 들었다. 장사가 안 되는 이유가 꼭 위치만의 문제가 아님을 시사했다. ‘수제버거집’은 평범한 버거 맛이, ‘초밥집’은 음식은 물론 사장님의 요리 습관이 문제였고, 막걸리 연구만 10년을 했다는 ‘수제 막걸릿집’도 총체적 난국이었다. 방송 도중 혈액형을 잘 알아 맞힌다는 조보아는 백종원을 O형으로 추측했지만, 사실 A형이다. 그것도 ‘트리플 A형’이라고 밝힌 백종원. 그가 그동안 분노한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대분노는 보여주지도 않았다고 단언했다.

그런 백종원이 이번 청년몰에서도 분노 같은 분노 아닌 지적을 이어갔다. 위생상태부터 식자재 손질 과정까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것. 그리고 이는 백종원의 솔루션이 필요한 지점이다. 또 그가 더 분노할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청 포인트이기도 하다. 보는 사람까지 속터짐과 화남이 이어지는 ‘골목식당’의 솔루션은 어떤 이야기를 담을지 다음 방송이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골목식당’은 수요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기면서도 안정적인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된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5.2%, 2부 5.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오른 3.1%까지 올랐다.

이밖에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장면은 MC들의 막걸리 감별장면이었다. 백종원은 수돗물을 사용한 수제 막걸릿집의 막걸리를 맛보더니 정수기 물을 타 김성주, 조보아, 막걸릿집 사장님에게 맛보라고 권했다. 세 사람은 “훨씬 더 술 같고, 맛있어졌다”고 놀라워했고, 백종원은 “막걸리는 물이 좋아야 한다”며 막걸리의 기본을 설명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6.8%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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