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밀수 적발 김미라 관세행정관, '8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

인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2018. 8. 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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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인천세관인'에 마약 밀수를 적발한 휴대품통관2국 공항휴대품검사관실 김미라 관세행정관(30)이 선정됐다.

30일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에 따르면 김 관세행정관은 외부 정보없이 마약 적발사례 연구와 우범자 동태관찰을 통해 지난 7월 16일 프놈펜 발 입국 여행자의 복부와 허벅지 6곳에 은닉된 시가 49억원 상당의 메트암페타민(필로폰) 2090.59g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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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프로파일 숙지·여행자 동태관찰통해 시가 49억원 상당 필로폰 2090g 밀수 적발
인천본부세관 휴대품통관2국 공항휴대품검사관실 김미라 관세행정관이 마약 밀수를 적발해 '8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인천세관은 30일 김 관세행정관과 함께 6명의 업무 분야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왼쪽부터) 이순애 관세행정관, 김미현 관세행정관, 김현선 관세행정관, 박영윤 관세행정관, 조훈구 세관장, 김기형 관세행정관, 김민정 관세행정관, 김미라 관세행정관. /사진=인천본부세관

'8월의 인천세관인'에 마약 밀수를 적발한 휴대품통관2국 공항휴대품검사관실 김미라 관세행정관(30)이 선정됐다.

30일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에 따르면 김 관세행정관은 외부 정보없이 마약 적발사례 연구와 우범자 동태관찰을 통해 지난 7월 16일 프놈펜 발 입국 여행자의 복부와 허벅지 6곳에 은닉된 시가 49억원 상당의 메트암페타민(필로폰) 2090.59g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로는 CCTV 영상 감시로 일본산 가리비 총 1796㎏(970만원 상당)의 무단반출을 적발한 김민정 관세행정관(34)을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5년간 잠자던 43억원 상당의 담보금 조기 반환으로 중소기업 자금지원과 납세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김기형 관세행정관(35)은 심사분야 유공자로 뽑혔다.

국세청 세금계산서 매입·매출 자료를 활용한 유통이력 추적을 통해 1000억원대 국내 상표 짝퉁 밀수품을 적발한 박영윤 관세행정관(42)은 조사분야 유공자로 선발됐다.

특송물품 목록통관 실명제 등 특송업무 제도 개선으로 신고 정확성 향상의 기틀을 마련한 김현선 관세행정관(37)은 8월의 규제개혁분야 유공자가 됐다.

화학물질 수입신고시 CAS번호(화학물질고유번호)를 필수 등록하도록 제도개선, 국민건강과 사회안전보호에 기여한 김미현 관세행정관(39)을 위험관리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출국업무 혁신 태스크포스(TF)' 구성·운영으로 출국 업무 처리기준을 개선한 이순애 관세행정관(42)은 세관장표창을 수상했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국민 위해물품 단속 강화와 불법 무역 차단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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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ssamddaq@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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