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이석수 법률사무소 이백 변호사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장관 5명, 차관급 4명을 내정 및 임명했다. 2018.08.30.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이석수 변호사가 30일 내정됐다. 이 신임 기조실장은 박근혜정부 당시 첫 특별감찰관을 맡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행위와 권한남용 사실 등을 감찰했던 인물이다. 그가 국정원 기조실장에 임명된 것은 정보기관 내부 견제와 균형을 원리를 살리기 위한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기조실장은 별정직 공무원으로 차관급인 1·2·3차장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기조실장은 국정원의 인사와 조직, 예산 등을 다루는 핵심 보직인 만큼 통상 대통령 측근이 기용돼 왔다. 서울 출생인 이석수 변호사는 제28회 사법고시를 거쳐 22년간 검사로 재직하면서 대검찰청 감찰 1·2과장과 춘천·전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감찰업무 전문성과 수사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호사 개업 후에는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 특검'의 특별검사보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법조 경험을 갖추고 있다. △1963년 서울 △상문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 △사법연수원 18기 △서울고등검찰청 △법무법인 승재 대표변호사 △초대 특별감찰관 △법무법인 이백 변호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감 0% 비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