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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캐롤` 측 "박해미 하차 논의 아직…신중하게 결정할 것"

박세연 기자
입력 : 
2018-08-30 1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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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뮤지컬 "오!캐롤" 측이 주연 배우 박해미 하차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오!캐롤" 제작사 ㈜쇼미디어그룹 측은 30일 "지난 28일 뮤지컬에 에스더 역으로 출연 중인 박해미 배우에게 중대한 개인 사정이 발생했다. 이에 당장 임박한 8월29일, 9월1일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 판단해 캐스팅 스케줄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 제작사에서는 연습시간을 포함한 지난 두 달간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함께 작품을 완성시킨 배우가 심신을 회복하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박해미의 "완전한 하차"에 대해서는 논의한 적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제작사는 "본 공연의 하차에 대해서 박해미 배우와 논의한 바 없으며, 그럴 단계도 아니라고 판단된다. 향후 일정과 거취에 대해서는 시일 내 신중하게 논의하여 결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오!캐롤"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오!캐롤"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입니다.

지난 28일 뮤지컬 "오!캐롤"에 에스더 역으로 출연 중인 박해미 배우에게 중대한 개인 사정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당장 임박한 8월 29일, 9월 1일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 판단하여 캐스팅스케줄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본 제작사에서는 연습시간을 포함한 지난 두 달간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함께 작품을 완성시킨 배우가 심신을 회복하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자 합니다.

또한 본 공연의 ‘하차’에 대해서 박해미 배우와 논의한 바 없으며, 그럴 단계도 아니라고 판단되며, 향후 일정과 거취에 대해서는 시일 내 신중하게 논의하여 결정하려고 합니다.

뮤지컬 "오!캐롤"을 응원하고 기대하여 주신 관객분들께 불편함과 혼란을 드린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된 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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