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불법주차 캠리, 경찰 출동했다 그냥 돌아서..대체 왜?

문지훈 기자 2018. 8. 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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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의 한 아파트에 불법주차 된 캠리 차량을 경찰이 견인하지 못하면서 이와 관련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 아파트의 한 주민이 관리사무소에서 자신의 캠리 차량에 불법주차 스티커를 붙이자 이에 대한 분풀이로 지하 주차장 진입로를 막아선 것.

이번 송도 불법주차 캠리 차량의 사태를 통해 사유지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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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문지훈 기자]
ⓒ사진=보배드림
송도의 한 아파트에 불법주차 된 캠리 차량을 경찰이 견인하지 못하면서 이와 관련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난 27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외제 승용차가 지하 주차장 진입로를 막은 채 주차되어 있는 탓에 몇 시간 동안 법석을 떨어야 했다.

이 아파트의 한 주민이 관리사무소에서 자신의 캠리 차량에 불법주차 스티커를 붙이자 이에 대한 분풀이로 지하 주차장 진입로를 막아선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견인을 거부했다. 아파트가 일반 도로가 아닌 사유지여서 견인할 수 없다는 이유다.  

네티즌은 이 같은 ‘법’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아무 잘못 없는 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공권력의 존재 이유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물론 이는 경찰의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다. 화재 현장에서 불법 주차된 차량들을 치웠던 소방대원들이 소송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송도 불법주차 캠리 차량의 사태를 통해 사유지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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