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고교생이 교사·여학생 몰카..경찰 수사

박홍식 2018. 8. 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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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수업시간에 여교사와 여학생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구미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고생 A(18)군이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로 여교사의 치마 속을 촬영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군의 휴대폰을 압수해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 사진첩에 여고생 속옷과 신체부위가 담긴 사진 10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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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수업시간에 여교사와 여학생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구미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고생 A(18)군이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로 여교사의 치마 속을 촬영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군의 휴대폰을 압수해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 사진첩에 여고생 속옷과 신체부위가 담긴 사진 10장을 확보했다.

A군은 몰카를 촬영하다 학급실장에 발각됐고, 담임교사는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학교 측은 지난 29일 선도위원회를 열어 A군을 퇴학 조치했다.

경찰은 학교 측과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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