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세리머니, 한국 베트남 하이라이트?..'라스' 시청자와 약속 지켰다

2018. 8. 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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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라디오스타'에서 시청자들과 했던 세리머니 약속을 지켰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이승우가 전반 7분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선보였던 세리머니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한국 베트남 경기에서 가장 명장면은 이승우의 선제골 세리머니였다"(도***),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기***), "이승우 세리머니 보고 귀여워 죽을 뻔했다"(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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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SBS 중계영상 캡처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라디오스타’에서 시청자들과 했던 세리머니 약속을 지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9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서 이승우의 멀티골과 황의조의 대회 9호골에 힘입어 베트남을 3-1로 제압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이승우가 전반 7분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선보였던 세리머니였다. 그는 골을 넣은 후 자신의 귀 옆으로 손을 흔들며 중계 카메라를 향해 달려가 카메라에 뽀뽀를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한국 베트남 경기에서 가장 명장면은 이승우의 선제골 세리머니였다”(도***),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기***), “이승우 세리머니 보고 귀여워 죽을 뻔했다”(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앞서 지난 7월 이승우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세리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그는 “자기 전에 골을 넣으면 어떻게 세리머니를 할지 생각하곤 한다. 겹치게 되면 보시는 분들도 재미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고, 저는 한번 한 세리머니는 다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자 MC들은 “시청자들과 세리머니를 하나 약속해달라”고 제안했다. 고민하던 이승우는 귀 옆으로 손을 흔들며 “이 환호소리가 들리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9월 1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운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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