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총장에 조명우 기계공학과 교수(58·사진)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제15대 총장으로 조 교수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조 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2년 8월31일까지 4년이다.
인하대를 운영하는 정석인하학원은 지난달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총장후보자를 공모했다. 최종 후보자 2명에 대해서는 학교발전계획과 소견을 듣고 질의응답과 토의를 진행했다.
조명우 신임 총장은 “학생과 교수, 직원 등 구성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교육과 연구는 물론 산학협력, 국제화에도 힘써 인하대를 글로벌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기계공학과 출신인 조 총장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부터 인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는 실무중심의 기계공작법 등 3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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