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언급' BBC, 손흥민 군 면제 관심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8. 8. 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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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손흥민의 병역 혜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이승우의 멀티골과 황의조의 쐐기골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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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영국 BBC가 손흥민의 병역 혜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박주영을 언급했다. ⓒ 게티이미지

영국 BBC가 손흥민의 병역 혜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이승우의 멀티골과 황의조의 쐐기골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9월 1일 UAE를 누르고 올라온 일본과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특히 김학범호의 주장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고 있는 손흥민은 한 경기만 더 이기면 군대에 가지 않고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BBC는 “손흥민은 자국민이 의무적으로 해야 할 2년 간의 군 복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면서 “그는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6세인 손흥민이 우승을 하지 못하면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BBC는 한국의 병역 문제에 대해 거론하며 박주영을 언급하기도 했다.

매체는 “2012년 당시 26세였던 아스날 공격수 박주영은 군 복무를 미루기 위해 모나코에서 얻은 영주권을 활용해 37세까지 병역 의무를 합법적으로 연기한 바 있다”며 “하지만 그의 결정은 한국에서 거센 반감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그는 사과를 하려고 서울로 돌아왔고, 이후 한국 당국은 관련 조건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박주영 뿐만 아니라 가수 MC몽과 싸이, 야구 선수 백차승 등 유명인사들의 병역 관련 사례도 상세하게 다뤘다.

끝으로 매체는 “9월 1일 손흥민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런던에 남을지 한국으로 향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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