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유퀴즈'첫방, 우승자 탄생부터 유재석 길거리 댄스까지 '유쾌한 로드쇼'(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8-30 00:15 송고
'유퀴즈온더블럭' 캡처 © News1
'유퀴즈온더블럭' 캡처 © News1

‘유퀴즈온더블럭’에서 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퀴즈능력자 주인공이 탄생했다.

29일 tvN ‘유퀴즈온더블럭’이 처음 방송됐다. ‘유퀴즈온더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합을 맞춰 일상 속 숨어있는 퀴즈왕을 찾아다니는 유쾌한 길거리 퀴즈쇼다.
즉석에서 시민을 섭외, 시민이 퀴즈 5개를 연속으로 맞히면 상금 100만원을 획득할 수 있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퀴즈를 내고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방글라데스에서 온 시민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방글라데시 출신 부부는 두 번째 문제 소확행까지 풀었다. 그러나 ‘10리도 못가서 발병난다’에서 10리가 몇 km인지 맞히는 문제가 나오자 당황했다. 이에 시민찬스를 썼고 그는 3번째 문제에 성공했다.

스웨그를 처음 언급한 사람을 맞히는 네 번째 문제에서 그는 셰익스피어가 작품 속에서 했던 말임을 맞혔고 드디어 다섯 번째 문제에 도전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추천한 피서법이 아닌 것을 맞히는 문제에도 그는 정확하게 답을 맞히며 최초 우승자가 됐다.
이에 유재석은 ATM기에서 직접 100만원의 상금을 뽑아서 우승자에게 건넸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부부는 최초우승자가 된 기분에 대한 질문에 “말해 뭐해”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는 상금으로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

우승자를 배출한 유재석과 조세호는 또다른 시민을 찾아 나섰다. 예고에 다니는 여고생들을 만난 두 사람. 엑소의 팬이라는 여고생의 말에 유재석은 엑소에게 춤을 배웠다고 인맥을 언급했다. 이어 엑소에게 배운 춤실력을 공개하겠다며 길거리에서 댄스에 도전했다. 터진 정장바지를 입고 열심히 몸을 움직이는 유재석의 다소 어설픈 댄스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방송에선 결국 한명의 우승자만을 배출했다. 다음 주 유재석과 조세호의 유쾌한 로드쇼가 또 어떤 시민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지 주목된다. 


galaxy98@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