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유남석 헌재소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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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19일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유남석(사진)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 후보자는 대법원산하 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헌법재판소에서 헌법연구관 및 수석부장연구관으로 근무했고 헌법재판과 재판소 행정에 두루 정통한 인사"라며 "헌법의 수호자로서 인권과 정의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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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19일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유남석(사진)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 후보자는 대법원산하 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헌법재판소에서 헌법연구관 및 수석부장연구관으로 근무했고 헌법재판과 재판소 행정에 두루 정통한 인사”라며 “헌법의 수호자로서 인권과 정의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 19일이면 헌법재판관 5명의 임기가 동시에 만료되는 만큼 신임 소장은 새로 임명될 헌법재판관들과 함께 헌재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7월 이 소장의 후임으로 유남석, 강일원 헌법재판관을 추천한 바 있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유 후보자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헌재 헌법연구관과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됐다. 유 후보자는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창립 회원이다. 김명수 현 대법원장도 우리법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유 후보자가 국회 임명 동의를 얻으면 사법부 투톱이 모두 우리법연구회에서 배출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김기영 서울동부지원 수석부장판사를 추천하기로 했다. 충남 홍성 출신인 김 후보자는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법관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식재산권 분야의 대표적인 특허법학자로 꼽힌다. 김 대법원장이 임명한 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10일과 11일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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