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유도 첫날 안바울(남양주시청)과 정보경(안산시청)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유도 종목이 시작한 첫 날 4명이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전 체급에서 메달을 따냈다.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따낸 일본을 앞섰다.
안바울은 2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결승전에서 마루야마 조시로를 3분18초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승리, 금메달을 따냈다.
![안바울-정보경, 나란히 금메달...유도 첫날 금2은1동1[AG]](https://file.osen.co.kr/article/2018/08/29/201808292018774211_5b868178cbdb8.jpg)
이로써 안바울은 2년 전 리루올림픽 결승전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이번 대회에서 풀어냈다.
정보경은 여자 유로 48kg급 결승서 곤도 아미(일본)를 업어치기 절반 골든스코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바울-정보경, 나란히 금메달...유도 첫날 금2은1동1[AG]](https://file.osen.co.kr/article/2018/08/29/201808292018774211_5b86817917ce3.jpg)
정보경은 치열한 경기를 펼치던 중 연장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연장 초반 팔가로누워꺾기에 걸려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위기를 잘 넘긴 후 연장 1분 22초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 52kg급 박다솔(순천시청)은 결승전에서 일본의 쓰노다 나쓰미에게 팔가로누워꺾기로 기권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60kg급 이하림(용인대)은 준결승에 패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