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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유도 女 48kg급 정보경 일본 넘고 금메달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9 18:53

수정 2018.08.29 18:53

유도 여자 48㎏급 간판 정보경(안산시청·세계랭킹 16위)이 일본 곤도 아미(7위)를 연장 승부 끝에 골든 스코어 절반으로 꺾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 오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결승에서 정보경이 일본의 곤도 아미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뒤 환호하고 있다.
29일 오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결승에서 정보경이 일본의 곤도 아미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뒤 환호하고 있다.

정보경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급 결승에서 연장전 1분 22초 업어치기 절반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정보경은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보지 못한 정보경은 연장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임하다 되치기를 당했다. 연장 50여초에 왼팔 암바에 걸리며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다행히 위기를 빠져나와 다시 일어났다.승부는 연장전 1분 22초에 갈렸다.
정보경은 업어치기를 시도해 절반 판정을 받으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정보경은 지난해 2월 출전한 파리그랜드슬램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 결승에서 곤도 아미를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정보경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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