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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스코어' 고동빈, 롤 결승 선발로 나서 중국 'Mlxg' 상대

이한빛2018-08-29 15:07

'스코어' 고동빈이 결승전 선발 정글러로 출전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결승전이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조별예선부터 4강전까지 무실세트로 결승까지 순항한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스포츠 종목 중 처음으로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을 앞둔 한국은 '스코어' 고동빈을 선발 정글러로 낙점했다. 같은 A조였던 중국에게 2전 전승을 하면서 중국전에 강점을 보여준 것이 선발 출전의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고동빈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상대 정글러의 위치를 꾸준하게 파악, 아군의 위험부담을 낮추고 편하게 라인전을 할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고동빈이 상대할 중국 정글러 'Mlxg'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와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날카로운 갱킹과 라인 케어를 선보였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경기력이 무뎌진 모습이다. 이변이 없는 한 고동빈의 우세가 예상되는 상황.

금메달까지 한 고비만을 남겨둔 한국이 과연 중국을 꺾고 브리타마 아레나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게 할 지 결과가 기대된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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