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한국 베트남 축구·서울 침수·박해미 남편 음주사고·군인적금

기자 입력 2018. 8. 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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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29일)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한국 베트남 축구

첫 키워드로 시작합니다.

오늘 저녁 6시 운명의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전이 펼쳐집니다.

우리나라가 사상 첫 2연패에 성공할 것인지 아니면 4강에 처음 올라온 베트남이 결승까지 노려볼 것인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준결승이 화제가 되는 이유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지금 베트남 대표팀의 감독인 박항서 감독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대표팀의 감독이기도 했던 박 감독은 조국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박감독은 지금 베트남의 첫 4강 진출을 이뤄내면서 '항서 매직'열풍을 불렀는데요.

베트남팬들은 귀화를 요청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번 준결승전 전형적인 창과 방패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향할까요? 지켜봐야겠습니다.

◇ 서울 침수

어제는 그야말로 물폭탄이 쏟아진 하루였습니다.

지금까지도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어제 갑작스러운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중랑천 아래 주차돼 있던 차량 5대가 물에 잠기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또 연세대 앞 일대가 물바다가 되면서 통행이 일부 제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 제21호 태풍 제비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다시 수도권과 강원지방에 시간당 4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박해미 남편 음주사고

세번째 키워드입니다.

어제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 황모씨가 만취 운전을 하다 동승자 2명이 숨지는 사건이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이 됐습니다.

그제 밤 황모씨는  강변북로를 지나던 중에 갓길에 세워진 25톤 화물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는데요.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사망하고 황씨와 화물차 운전자등 3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황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이미 술을 마시고 또 다른 술자리로 이동하다 사고를 내서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음주운전이라는 민감한 소식은 박해미씨의 배우인생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해미씨는 경찰조사는 물론 장례식과 보상 등의 문제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고요.

황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군인 적금

다음 키워드입니다.

전역 후에 취업이나 학업 준비를 하기 위해서 적금 드는 군인분들 많으시죠?

이런 국군장병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청년병사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적금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국군 병사 적금 상품을 운영하는 은행을 2개에서 12개로 확대하고 추가 적립 인센티브 관련 법령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월 20만 원이었던 적립한도금액이 월 40만 원까지 확대되는데요.

금리 5.5 %에 추가적립 인센티브까지 적용하면 21개월동안 최대 890만 원까지 목돈을 마련해서 제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신청을 원하는 병사들은 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휴가 나왔을 때 은행을 방문해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 함승희 법인카드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이 채용비리 의혹에 이어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는데요.

이 금액이 무려 7000만 원정도로 추산됩니다.

3년동안 서울에서 600번 넘게 법인카드 결제를 했는데 사내 접대비나 회의비 명목으로 썼다고 하지만 지출 내역을 보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스케이트장에서 파는 군고구마나 떡볶이, 줄을 서서 사먹을 정도로 유명한 케이크 집에서는 무려 27번이나 카드를 썼는데 일각에서는 내연녀와의 데이트 비용으로 쓴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시민단체는 함 전 사장이 지극히 사적인 비용으로 법인카드를 쓴 것 아니냐며 강원랜드에 철저한 진상 조사와 법적 고발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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