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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박소현X신동, 14살 나이차 무색한 핑크빛 “잘 만나보겠다”

최지원 기자
입력 : 
2018-08-29 10:17:14
수정 : 
2018-08-29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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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박소현(47)과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33)이 14살 나이 차가 무색한 달달한 핑크빛 기류를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오늘만 사는 MC’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탁재훈, 뮤지, 신동, 개그맨 장동민이 특별 MC를 맡고, 원조 MC 개그우먼 박나래, 김숙, 배우 박소현, 가수 써니가 게스트로 자리를 바꿔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박소현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박소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일편단심 신동이다”라고 말했다다. 박소현은 “어느 정도 근육과 살집을 고루 갖추고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 거기에 유머러스하면 더 좋다”면서 “그런 남자가 신동이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은 “나도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박소현 누나다. 마르고 청순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탁재훈은 “둘이 서로를 이상형으로 꼽았는데 만나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신동은 “소현 누나가 나이가 있어서 새로운 사람과 이별하는 게 부담일 수 있다. 그럼 헤어지지 않고 잘 만나보겠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의 포옹 이야기가 나오며 핑크빛 분위기가 이어졌다. 뮤지는 “예전에 두 사람이 서로를 껴안은 적이 있다고 들었다.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박소현은 기억하지 못했고, 신동은 “맞다. 누나를 안아본 적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출연자들은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야 한다며 다시 포옹해보라고 부추겼다. 신동은 박력 있게 먼저 다가가 박소현을 안았고, 박소현은 쑥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소현은 “맞다. 이 느낌이었다”면서 “더 포근해졌다. 살 좀 쪘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신동은 박소현과 개인적으로 카톡 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소현 누나의 카톡 스타일은 상당히 엄마 같다. 다정하게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그건 설레지 않지. 진짜 엄마 같은 거 아니냐”고 말했고, 신동은 “아니다 엄마 같은 스타일이 내 이상형이다”라고 말해 박소현을 심쿵하게 했다.

신동은 “우리 엄마도 박소현 누나를 굉장히 좋아한다. 나이 차가 나도 한번 만나보라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핑크빛 분위기가 형성됐고, 박나래는 “아주 두 사람이 핑크빛 뿜뿜이다”면서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과감한 입담을 뽐내는 여성 MC들의 속 시원한 토크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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