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US오픈 1회전서 베란키스에 기권승..2회전 상대는?

2018. 8. 29.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2018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300만 달러·약 590억 원) 1회전을 통과했다.

정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104위·리투아니아)에 세트 스코어 2-1(4-6 7-6<8-6> 6-0)으로 앞선 4세트에서 기권승을 따냈다.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중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이형택이 2000년과 2007년 달성한 16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2018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300만 달러·약 590억 원) 1회전을 통과했다.

정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104위·리투아니아)에 세트 스코어 2-1(4-6 7-6<8-6> 6-0)으로 앞선 4세트에서 기권승을 따냈다.

이날 정현은 4-6으로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정현은 2세트에서도 2-5까지 끌려가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열을 재정비해 5-5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타이브레이크에서 공방을 거듭한 끝에 8-6으로 2세트를 잡았다.

3세트부터는 완전히 정현의 분위기였다. 그는 3세트 도중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던 베란키스를 6-0으로 밀어부쳤다. 이후 4세트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US오픈에서 정현은 2015년과 지난해 기록한 2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중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이형택이 2000년과 2007년 달성한 16강이다. 정현은 올해 이 기록에 도전한다.

정현은 2회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84위·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쿠쿠슈킨은 1회전에서 노아 루빈(135위·미국)을 3-1(6-3 6-1 4-6 7-6<7-3>)로 꺾고 올라왔다.

정현과 쿠쿠슈킨은 2015년 US오픈 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핫한 경제 이슈와 재테크 방법 총집결(클릭!)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