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US오픈 1회전서 베란키스에 기권승..2회전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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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2018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300만 달러·약 590억 원) 1회전을 통과했다.
정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104위·리투아니아)에 세트 스코어 2-1(4-6 7-6<8-6> 6-0)으로 앞선 4세트에서 기권승을 따냈다.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중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이형택이 2000년과 2007년 달성한 16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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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104위·리투아니아)에 세트 스코어 2-1(4-6 7-6<8-6> 6-0)으로 앞선 4세트에서 기권승을 따냈다.
이날 정현은 4-6으로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정현은 2세트에서도 2-5까지 끌려가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열을 재정비해 5-5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타이브레이크에서 공방을 거듭한 끝에 8-6으로 2세트를 잡았다.
3세트부터는 완전히 정현의 분위기였다. 그는 3세트 도중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던 베란키스를 6-0으로 밀어부쳤다. 이후 4세트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US오픈에서 정현은 2015년과 지난해 기록한 2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중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이형택이 2000년과 2007년 달성한 16강이다. 정현은 올해 이 기록에 도전한다.
정현은 2회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84위·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쿠쿠슈킨은 1회전에서 노아 루빈(135위·미국)을 3-1(6-3 6-1 4-6 7-6<7-3>)로 꺾고 올라왔다.
정현과 쿠쿠슈킨은 2015년 US오픈 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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