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홍수주의보 해제..하천변 통행 제한
홍진아 입력 2018. 8. 29. 06:51 수정 2018. 8. 29. 07:41
[앵커]
서울 도심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중랑천에는 한때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일부 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가 해제됐습니다.
서울 중랑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진아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중랑천 인근은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침수 위험 때문에 밤 사이 이곳 주변 도로 통행이 통제됐다가 지금은 해제된 상탭니다.
한때 중랑천 주변 산책로 바로 밑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제됐는데요.
출근 시간이 되면서 주요 도로 통제가 풀렸지만, 빗길이 많아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데요.
서울 증산지하차도와 동부간선도로 양방향은 침수 우려로 운행이 통제됐다가 새벽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주요 하천은 불어난 물 때문에 침수 위험이 큰 만큼 통행이 제한되고 있고, 잠수교 보행자 통행은 금지됐습니다.
오늘 경기 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낮부터는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다시 수도권 지역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 침수 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곳곳에 벼락이 치면서 벼락 피해도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비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랑천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홍진아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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