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이영진, '단편영화' 재능기부 촬영장 공개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18. 8. 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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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배우 고수와 이영진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E-CUT 감독을 위하여’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다’라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취지로 주최하는 ‘E-CUT 감독을 위하여’는 기성 배우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이다.

영화 ‘하얀 악마’ 배우 고수.

올해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고수와 독보적인 분위기와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영진이 재능기부에 참여하였다. 시나리오 공모와 배우들의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작품은 박승원 감독의 <하얀 악마 : 금요일 밤 택시드라이버>, 이광진 감독의 <버스>다.

배우 고수가 출연한 <하얀악마 : 금요일 밤 택시 드라이버>(이하 <하얀 악마>)는 ‘서울에서 택시기사를 하는 한 남자에게 벌어진 아이러니’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지난 8월 20일경 2회차에 걸쳐 중랑구와 종로구 등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 <하얀악마>의 촬영 현장은 블록버스터를 방불케 했다.

영화 ‘버스’ 배우 이영진.

한편, 배우 이영진이 참여한 <버스>는 버스라는 밀폐된 장소에서 발생하는 공포감을 표현한 영화로 촬영은 지난 8월 12일 서울 상암동 부근에서 진행되었다. 땡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아침 일찍부터 촬영을 시작한 배우 이영진과 스태프들은 더위에 굴하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무리했다.

두 배우의 뜻깊은 재능기부로 제작된 두 편의 영화 <하얀악마>와 <버스>는 오는 9월 11일에 열리는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첫 공개된다.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9월 11일(화)부터 16일(일)까지 CG영등포 및 영등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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