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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수원·지역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18.08.28 16: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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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4000만 원씩 3년간, 지역 인재양성 지원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전경.2018.08.28. (사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전경.2018.08.28. (사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지역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중·고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8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교수들과 중고등학생들이 멘토·멘티로 만나 수업하는 '원전지역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UHCP(University-High school Coordinate Program)'는 한수원이 매년 4000만 원씩 지원한다.

이번 대학-고교 R&E 프로그램은 올해로 캠퍼스 설립 40주년을 맞는 동국대와 포항-경주-울산의 주요 대학으로 구성된 해오름동맹의 R&D 사업을 지원하는 한수원이 연구비 일부를 지원키로 하면서 시작됐다.  

동국대는 연구책임자인 박노현(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비교과 과정을 담아 오는 9월 말까지 선덕여고 60명, 외동중학교 다문화가정 1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4개 반을 운영한다. 

주제별로 살펴보면 ▲‘잠재적 재난과 선제적 안전’을 주제로 하는 영화교실 ▲‘경주지역 간판 분석을 통한 안전한 우리말’을 다루는 간판 스토리 기행 ▲‘다문화가정 학생 중도탈락 방지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다문화 집현전’ ▲‘노인 스마트기기 사용 교육을 통한 스마트 힐링’을 실시할 ‘스마트 세대공감’ 등으로 진행됐다.

동국대는 상반기 시범 운영을 보완해 참가 범위를 확대하고 자체 평가를 통해 주제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박노현 교수는 “지역사회의 기업과 대학이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UHCP로 색다른 상생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차세대 인재양성으로 청년의 지역 잔존율을 높이는데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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