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의 김어준 사과 요구에 누리꾼 갑론을박..반론기회 줄까? (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 강사 최진기(오른쪽 사진)가 방송인 김어준(왼쪽 사진)에 사과를 요구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이들은 "김어준은 최진기 강사님을 비난할 생각은 없는 거 같다", "김어준이 실명 공개 요청 한것도 아니고 삽자루가 고소당할 각오하고 공개하겠다고 했다"고 김어준이 최진기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가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 강사 최진기(오른쪽 사진)가 방송인 김어준(왼쪽 사진)에 사과를 요구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지난 23일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29회에서는 수학 강사 '십자루' 우형철가 출연해 인터넷 강의 사이트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허위 댓글로 여론을 조작하는 내용을 설명하는 인터뷰였지만, 이 과정에서 우형철은 최진기의 실명을 거론하며 마치 그가 직접 관여한 것처럼 오인케 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27일 최진기는 온라인 강의 사이트 '오마이스쿨' 유튜브를 통해 해당 방송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최진기는 진행자 김어준을 향해 "좀 사실을 확인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어쨌든 당신(김어준)이 책임져야 한다. 당신은 큰 권력을 가졌다. 난 거기에 짓밟힐 수밖에 없다는 거 잘 알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또 우형철이 "진지하게 말씀드릴게요. 제가 직접 한 건 아니지만, 2017년에 누가 (최진기를) 고발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최진기는 "우형철이 직접 고발을 안 하고 했다는데, 이 사람이 했다"면서 2017년 강용석 변호사가 고발장을 든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사교육 강사 고발하는데 말이 되느냐? 상식적이냐? 최소한의 확인은, 사실 확인은 해달라"면서 "두 분(강용석 변호사와 우영철)이 정답게 앉아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1월 경찰은 댓글 조작 의혹으로 고발당한 최진기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내린 상황.
이러한 최진기의 사과 요구에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양측 모두 온라인에서 두터운 팬층을 두고 있는 만큼 크게 대립하고 있는 양상이다.
최진기의 입장을 옹호하는 측은 "이미 무혐의 처리됐는데 김어준 무리수 뒀다", "김어준은 가장 위험한 선동가", "강사들에게 명예훼손을 한 셈", "왜 김어준한테 그러냐고? 그거 확인 안 된 사실이면 편집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측도 있다. 이들은 "김어준은 최진기 강사님을 비난할 생각은 없는 거 같다", "김어준이 실명 공개 요청 한것도 아니고 삽자루가 고소당할 각오하고 공개하겠다고 했다"고 김어준이 최진기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가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최진기는 사과뿐만 아니라 반론기회보장을 요구하고 나선 상황으로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 출연해 입장을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영상=유튜브 '0hmyschool', '딴지방송국', 트위터 캡처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선우은숙·유영재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재혼 전까지 양다리 의혹 “속옷까지 챙겨주던 사실
- 속옷조차 가리기 어렵다… 美여자 육상팀 의상 논란
- 나체로 발견된 피투성이 20대 여성…범인은 9년 전에도 성범죄, 전자발찌 부착은 피해
- 국밥집서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