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외인 '사자' 8일 연속 상승..2300선 회복

전민 기자 2018. 8. 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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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28일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0.17%) 오른 2303.12에 장을 마치며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한 것은 지난해 7월(13일~23일)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5.55포인트(0.69%) 오른 806.59에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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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17% 상승..코스닥은 0.3% 하락
달러/원 환율, 3.8원 내린 1110.0원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2300선을 회복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3.8원 내린 1110.0원에 마감하며 강달러 진정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28일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0.17%) 오른 2303.12에 장을 마치며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한 것은 지난해 7월(13일~23일)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4포인트(0.56%) 오른 2312.14로 출발해 한때 2314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 오후들어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외국인은 142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6억원, 469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넘어섰다. 전날(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상(NAFTA) 개정안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한 덕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등은 주가가 올랐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NAVER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87포인트(0.36%) 내린 798.17에 마감하며 하루만에 800선을 반납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5.55포인트(0.69%) 오른 806.59에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650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은 홀로 817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 신라젠,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메디톡스,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내린(원화가치 강세) 1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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