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침수 피해 "액션 영화도 아니고"

문지훈 기자 2018. 8. 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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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침수 피해로 시민들이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지방은 28일 오전 11시 기준 143.9mm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 지방의 때아닌 폭우는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와 북쪽의 한기가 만나 대기 불안정해진 탓이다.

대전에 내려진 호우 경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29일 아침에서 오전 사이 또다시 강수대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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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문지훈 기자]

대전 침수 피해로 시민들이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지방은 28일 오전 11시 기준 143.9mm 강수량을 기록했다.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파도가 치는 것 같다는 시민들의 호소가 잇따른다. 뿐만 아니라 액션영화의 한 장면과 같아서 공포스럽다는 SNS 메시지도 줄 잇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 지방의 때아닌 폭우는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와 북쪽의 한기가 만나 대기 불안정해진 탓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가장자리로 고온 다습한 남서류가 유입돼 전날부터 비가 내렸던 것”이라며 “이 상태에서 밤사이 북쪽에서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내려와, 이 두 개가 마주치는 부분에서 강한 구름대가 발달해 거센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대전에 내려진 호우 경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29일 아침에서 오전 사이 또다시 강수대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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