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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 정신병원 탈출 조현병 환자 수색끝에 찾아내

등록 2018.08.28 14: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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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산경찰서 전경. 2018.08.28 (사진=경산서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산경찰서 전경. 2018.08.28 (사진=경산서 제공)  [email protected]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찰이 경북 경산 소재 한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조현병 환자를 긴급수색으로 찾아내 병원에 인계했다.

28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경산시 화랑로 한 병원에서 조현병으로 입원 중인 환자 A(56)씨가 무단 이탈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예전에도 인근 주민을 망치로 때려 상해를 입힌 전력이 있고, 이번에 병원을 탈출하면서 동료 환자에게 “나가서 형님을 죽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돼 경찰은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25명을 동원해 경산 갑제동 야산 등 도주 예상 장소 일대를 4시간여 수색한 끝에 야산 풀숲에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최근 잇따른 정신질환자 범죄로 주민이 불안해하는 만큼 이 병원 관계자에게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 할것과 환자 산책시 병원 책임자 인솔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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