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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女배구, 더 중요한 세계선수권? AG 기세 이어간다

[자카르타AG] 女배구, 더 중요한 세계선수권? AG 기세 이어간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27 17:47
  • 수정 2018.08.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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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김연경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김연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외쳤다. 이를 토대로 세계선수권 전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심산이다.

한국은 현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B조 3승1패(승점 9)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이 4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이어 카자흐스탄, 대만, 베트남, 인도가 차례대로 순위에 랭크됐다.

A조에서는 태국이 순항 중이다. 일본을 꺾은 태국이 선두를 차지했고,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A, B조 각 상위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크로스토너먼트로 진행됨에 따라 조 2위가 유력한 한국의 8강 상대로 홈팀 인도네시아가 될 확률이 높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캡틴’ 김연경을 필두로 세터 이효희, 박정아와 이재영, 센터 김수지와 양효진, 리베로 임명옥을 베스트 멤버로 기용하고 있다. 세터 이다영과 레프트 황민경, 강소휘, 리베로 나현정 그리고 고교생 3인방 박은진과 이주아, 정호영이 교체로 투입되고 있는 상황.

기존 멤버들은 아시안게임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리며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고교생 3인방은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189cm 정호영은 양효진과 높은 블로킹 벽을 세우기도 했다.

아시안게임 ‘우승 후보’ 중국과 일본은 1진을 내보냈다.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전력으로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태국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오는 9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적절한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셈이다. 

랭킹 포인트가 걸린 세계선수권에는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이 출격한다. 아제르바이잔, 불가리아,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러시아, 세르비아, 터키(이상 유럽),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상 남미), 캐나다,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트리니다드 토바고, 미국(이상 북중미), 카메룬과 케냐(이상 아프리카)가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은 미국, 러시아, 태국, 아제르바이잔,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죽음의 조' C조에 편성됐다. A~D 각 조 상위 2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2014년 대회에 불참한 한국은 2006, 2010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위해서는 세계선수권 성적이 중요하다.

작전타임 중 차해원호
작전타임 중 차해원호

 

이에 출국 전 차해원 감독은 “아시안게임에도 전력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실력으로 (전력을) 다하고, 안 하고 할 정도가 아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세계선수권까지 이어지길 바랄 뿐이다”며 힘줘 말했다.

김연경도 같은 생각이다. 김연경은 “세계선수권이 중요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고 싶다. 이후에 최고, 최상의 멤버로 준비해서 세계선수권에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저력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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