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벡] 최용수 “1-0으로 우즈베키스탄 잡을 것…빠른 역습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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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7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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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용수 SBS 해설위원
사진=최용수 SBS 해설위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27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최용수 SBS 해설위원은 “1-0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SBS 측에 따르면, 최용수 SBS 해설위원은 “한국이 말레이시아전 패배의 고비를 이겨내고 좋은 결속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해설위원은 “이란과의 16강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선수들의 분위기는 매우 좋은 상태”라며 “우즈베키스탄 수비수들의 느린 발을 이용하기 위해 정확하고 빠른 역습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은 수년간 발을 맞춰 조직력이 좋다”라며 “또한 체격도 좋고 압박도 강한 편이다. 의식적으로 상대의 경기 템포와 흐름에 끌려 다니지 말고 상대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공수 균형을 갖추고 공격 가담 후에도 빠르게 수비로 전환을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한국이 57위, 우즈벡은 95위로 평가된다. 단,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한국에 4-1로 승리한 뒤 결승에서 베트남을 꺾고 우승 한 바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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