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근황 알린 에이미.. '일부러 살찌웠다' 왜?

신은정 기자 2018. 8. 27.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하다 상습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강제 출국당한 에이미(36·본명 이윤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근황을 알렸다.

두 사진을 올리면서 에이미는 "엄청 살찌움" "같이 살빼보자" 등의 말을 남겼다.

에이미가 "살쪘다"고 하지 않고 "살을 찌웠다"고 말한 점, "셀프실험"을 언급했다는 점 등을 감안해 에이미가 다이어트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걸고 모험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하다 상습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강제 출국당한 에이미(36·본명 이윤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근황을 알렸다. 그는 체중이 많이 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일부러 살을 찌웠다고 했고, 곧이어 다이어트 관련 제품을 소개했다. 예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갑자기 등장한 에이미는 여러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에이미는 27일 인스타그램에 게시물 3개를 잇달아 올렸다. 지난 5월 이후 오랜만이다. 에이미는 두 장의 사진에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하나는 다리를 걷어 올려 측면을 촬영한 사진이고, 다른 하나는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이다. 두 사진을 올리면서 에이미는 “엄청 살찌움” “같이 살빼보자” 등의 말을 남겼다. 자신이 현재 90㎏이라고 알리는 듯 90㎏을 해시태그로 달기도 했다. 에이미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www.instagram.com/amyvirus82다.


에이미는 이런 근황 사진 뒤에 곧이어 한 다이어트 제품을 홍보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 판매 사이트까지 적혔다. 에이미가 “살쪘다”고 하지 않고 “살을 찌웠다”고 말한 점, “셀프실험”을 언급했다는 점 등을 감안해 에이미가 다이어트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걸고 모험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에이미가 올린 살찐 사진에는 지인인 듯한 이들이 “정말 네가 맞냐” 는 식의 댓글이 달렸다.

에이미는 2008년 CJ E&M의 채널인 올리브의 악녀일기3로 데뷔했다. 미국 시민권자로 당시 방송에서 대저택을 공개했고, 이후 각종 케이블 예능 등을 통해 활동했다.

그러나 2012년 9월경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남용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을 선고받았다. 2014년 4월에는 졸피뎀을 복용해 불구속 입건됐다. 에이미는 마약과 관련한 일에 자꾸 휘말린 뒤 2015년 12월 강제 출국당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