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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2개 대학 학생회 "광주형일자리 조속히 추진해야"

송고시간2018-08-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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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무산되지 않도록
광주형일자리 무산되지 않도록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전남지역 12개 대학 학생회 간부 1천100여 명이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지역 12개 대학 대표자 50여명은 2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현대차의 광주형 일자리 투자는 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는데 8월 중 협약이 무산돼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들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어려운 점과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우리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도록 광주시와 현대차 노조가 지역을 대표하는 공장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또 "우리 세대가 원하는 것은 연봉이 높고 낮음이 아닌 최소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일자리"라며 "광주형 일자리가 무산된다면 지역 청년들은 다시 한 번 좌절할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전국 평균을 밑도는 우리 지역 청년 고용률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주형일자리 정책을 기필코 이행해야 한다"며 "미래의 근로자인 우리 대학생과 청년의 입장과 시각으로 바라봐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선대·호남대·광주대·남부대·서영대·송원대·광주여대·동신대·목포대·목포과학대·전남과학대·전남도립대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촉구하는 이들 대학 총학생회·단과대학 학생회 간부 1천132명이 서명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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